‘유감남’ 노민우, 연기 변신..안방 여심 잡는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3.31 10: 52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순도 100% 유감남, 노민우의 매력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음 달 10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창사특집 MBC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극본 이재윤/연출 남기훈/제작 ㈜콘텐츠풀, ㈜ACC)는 노민우, 양진성, 윤학, 한혜린 등 통통 튀고 발랄한 청춘 스타들의 출연으로 화제다.
무엇보다 기대를 모으는 것은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의 주인공으로 분한 배우 노민우의 연기변신이다. 노민우는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를 통해 기존에 보여줬던 차갑고 도도한 도시남자의 이미지를 180도 뒤집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에게 다가올 준비를 마쳤다.

극 중 노민우는 원예사이자 식물학 박사인 남자 주인공 윤태운 역할을 맡았다. 윤태운은 드라마 제목처럼 지나치게 순수해서 유감스러운 남자이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때묻지 않은 남자 윤태운은 한 번 본 여자들이 꼭 다시 한 번 쳐다볼 정도로 엄청난 꽃미남임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순수함 때문에 연애 경험 한 번 없는 ‘유감남’이다.
노민우는 극 중 ‘유감스러운 남자, 유감남’ 윤태운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변신을 시도했다. 구불구불한 헤어스타일, 화려하고 세련된 의상 대신 선택한 허름한 정원사복 등을 통해 배우 노민우의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를 향한 각별한 애정과 연기 열정을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전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영상을 통해 노민우는 느릿느릿한 말투, 동그랗게 뜬 눈 속 반짝이는 눈빛,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허술한 매력 등을 보여주며 전대미문 캐릭터 ‘유감남’의 상상을 초월하는 매력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나 멋지지?’를 외치는 여타의 남자 주인공들과는 다른, 조금은 아쉽고 유감스러워서 더욱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이 탄생한다. ‘유감남’이라는 전대미문의 캐릭터가 봄 내음처럼 상큼한 로맨스 속에 녹아 들어 기분 좋은 드라마를 만들 전망이다. 배우 노민우가 그리는 살짝 유감스러워서 사랑스러운 남자 ‘유감남’의 매력이 안방극장에 어떤 설렘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창사특집 MBC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는 지나치게 순수해서 유감스러운 남자와 너무 순수하지 못해 유별스러운 여자의 좌충우돌 유감극복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다음 달 10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jmpyo@osen.co.kr
MBC드라마넷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