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교통사고 수리비 부담? 특별한 일 아냐" 겸손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3.31 11: 11

방송인 박명수가 지난 30일 교통사고를 당한 뒤 사고 수리비를 전액 부담한 것에 대해 "특별한 일이 아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는 31일 오전 11시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이같이 밝히며 "어제 자그마한 교통사고가 있었는데, 걱정 안해도 된다. 수리비 부담한 것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는데, 특별한 것이 아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큰 일이 아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라며 "교통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경미한 사고도 있지 않도록. 어찌됐든 나는 다친데 없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그것보다도 오늘 내가 소찬휘와 함께 만든 음악이 나오는 날이다. 그게 더 중요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박명수는 30일 한 택시가 자신의 차에 접촉사고를 내자, 자신이 자차 수리비를 전액 부담했다. 이는 택시 운전자가 60대 고령인 점을 미뤄 박명수가 결정한 일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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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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