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최민환 "'위플래쉬' 연주해보고 싶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3.31 12: 12

영화 '위플래쉬'(감독 다미엔 차젤레, 수입 에이든 컴퍼니)가 남성밴드 FT아일랜드와 스페셜 상영회를 개최했다.
'위플래쉬'는 개봉 4주차 신작들의 공세에도 31일까지 누적관객수 126만 5,529명을 동원하며 이번 주말 150만 명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30일 CGV 영등포에서 FT아일랜드와 함께하는 스페셜 상영회가 열렸다.
상영회에서 FT아일랜드는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후 '위플래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관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진행했다.

베이스를 담당하는 이재진은 "'위플래쉬' 벌써 3번째 본다. 정말 좋은 영화를 팬들과 같이 봐서 좋았다. 영화 잘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기타를 맡은 송승현은 "영화 속 주인공보다 제가 더 긴장하면서 봤다. 정말 재미있다", 기타와 키보드를 맡고 있는 리더 최종훈은 "영화 속 주인공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느낀 것이 많았다. 최고다"라고 호평했다.
드러머 최민환은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위플래쉬'와 더욱 각별한 인연을 드러냈다. 최민환은 "선생님 없이 드럼을 독학한 케이스라 영화가 조금 다르게 다가왔다. 영화도 재미있고, 악기를 연주한다는 것은 멋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영화 속 드럼 세트는 재즈 전용이라 저런 드럼을 쳐본 적이 없다. 재즈 드럼 연주가 굉장히 매력 있는 것 같다. 기회가 되면 '위플래쉬'를 연습해서 연주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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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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