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 유족, 고 신해철 유족, 그리고 안현수·우나리 부부가 MBC 간판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랑’에 출연한다.
MBC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세 사람이 출연하는 ‘휴먼다큐 사랑 2015’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고 최진실과 신해철 유족, 그리고 안현수·우나리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휴먼다큐 사랑'은 매년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 내면의 가치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2006년 5월 첫 방송을 한 이 프로그램은 매년 5월 가정의 달마다 찾고 있다. 올해 10주년이다.
주로 가족과 사랑을 다루는 주제로 인해 힘든 역경의 사람들의 일상을 담고 있다.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울지 않을 수 없고, 최루성 다큐멘터리로 불린다. 하지만 단순히 울리는 게 목적이 아닌 사랑과 가족애를 담으며 안방극장에 희망과 따뜻한 위로를 선물하는 게 '휴먼다큐 사랑'이 가진 가장 큰 미덕이다.
이번 ‘휴먼다큐 사랑’은 10주년 특집으로 좀 더 풍성하게 마련됐다. MBC는 10주년 특집으로 ‘휴먼다큐 사랑’ 기념 영상을 제작해 다음 달 말에 상암 MBC에서 볼 수 있는 특별 상영회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같은 기념 상영회 광고는 JYJ가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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