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5월 1일 돌아온다.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전 빅뱅의 컴백 소식을 알리면서 가요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약 3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만큼 빅뱅의 컴백이 가요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완전체 컴백을 공표해왔던 빅뱅은 YG엔터테인먼트의 2015년 첫 주자로 나섰다. 그동안 멤버 모두 명절 연휴까지 반납하고 새 앨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는 소식이 종종 전해지면서 기대감을 높여왔던 상황. 3년여만의 '완전체 컴백'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빅뱅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하다.
특히 빅뱅은 그동안 발표하는 앨범마다 히트를 기록, 대중적 인기는 물론 음악적 완성도까지 높아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팀인 만큼 이번에는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관심이 쏠린다.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만큼 빅뱅표 역대급 음악이 탄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음원차트에서도 상당한 파워가 예상된다. 빅뱅은 음원에도 매우 강한 그룹. 최근 컴백한 걸그룹 미쓰에이와 엑소를 비롯해 케이블채널 엠넷 '언프리티랩스타'의 음원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빅뱅의 신곡 역시 상당한 음원 파워를 과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솔로앨범을 발표했던 지드래곤과 태양 모두 차트 올킬과 전곡 줄세우기를 기록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올킬과 줄세우기 이상으로 얼마나 오래 차트를 점령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빅뱅의 컴백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빅뱅은 그동안 일본에서 대성과 태양 등이 솔로 활동을 진행했고, 미국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아왔다. 일본에서는 발표한 솔로 앨범이나 빅뱅의 라이브 투어 DVD가 오리콘차트 1위에 오를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빅뱅의 컴백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사안이다.
3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빅뱅, 지난해 발표하는 앨범마다 대박을 터트린 YG의 2015년 첫 주자로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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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