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아가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에 눈물을 흘렸다.
3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예능프로그램 '4가지쇼2 시즌2'(이하 4가지쇼)는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민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민아는 "솔로 활동하느라 그동안 너무 예민해져서 엄마에게 연락을 못했다"며 어머니와 전화 연결을 했다. 통화를 마친 후 "너무 오랜만에 통화했다. 기분이 묘하다"고 말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밝은 모습을 유일하게 보여주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엄마"라며 "친구들에게 아무리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도 결국 엄마"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얼마 전에 음악방송을 갔는데 끝나고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보통은 '민아야 수고했어'라고 하시는데, 그날은 '잘했는데 토크를 왜 그렇게 하니'라고 잔소리를 하셨다. 그날도 짜증냈다"며 "미안하다"고 말했다.
'4가지쇼2'는 스타 본인과 주변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스타의 본모습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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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쇼2'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