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캐리비안의 해적5' 촬영 중단…조니 뎁 부상 탓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3.31 19: 56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5:죽은 자는 말이 없다'(이하 캐리비안의 해적5)가 촬영을 중단했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지난달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촬영을 시작한 '캐리비안의 해적5'는 이달 초 손 부상을 당한 조니뎁으로 인해 촬영을 일시적으로 멈춘 상태다.
주인공 잭 스패로우 역의 조니 뎁은 부상 이후 수술을 받기 위해 미국으로 이송됐다. 이후 제작진은 조니 뎁이 나오지 않는 장면을 중심으로 촬영을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 26일부터 전체 스태프의 절반 정도인 200여 명이 휴가 아닌 휴가를 받았다. 스태프들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할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촬영 중단은 조니 뎁의 회복 상태에 따라 적어도 2주 가량 지속될 전망이다.
'캐리비안의 해적5'는 2017년 7월 7일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정된 촬영 기간은 아직까지 14주 정도 남아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2003년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를 시작으로 '망자의 함'(2006), '세상의 끝에서'(2007), '낯선 조류'(2011)까지 총 4편이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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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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