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가 뒤늦게 최우식의 진심을 알아채고 눈물을 쏟았다.
31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호구의 사랑'에서는 도도희(유이 분)이 강호구(최우식 분)이 남긴 편지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도도희는 호구가 지난날 자신에게 주려고 했던 편지를 보게 됐다. 편지에는 호구가 도희를 향한 진심이 담겨 있었다.
도희는 눈물을 흘리며 "이거였구나. 너의 진심이. 나의 행복은 넌데, 너무 늦어버려서 내가 널 놓쳤네"라며 독백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 여신 '도도희', 무패 신화의 에이스 잘난 놈 '변강철',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 고수 '강호경'. 이들 4명의 호구 남녀가 펼치는 갑을 로맨스 드라마로, 이날 최종화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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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