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사랑' 최우식, 달려온 유이에 기습 키스..갑을 역전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3.31 23: 25

최우식이 자신에게 달려온 유이에게 기습 키스를 하며 갑을 관계를 역전시켰다.
31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호구의 사랑'에서는 강호구(최우식 분)가 드디어 마음을 표현한 도도희(유이 분)에게 입맞춤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도희는 강호경(이수경 분)에 의해 호구가 곧 결혼한다고 알고 있었다. 이는 호구가 도희가 스스로 벽을 넘을 수 있게 하기 위한 거짓말이었다.

이에 호구는 일부러 동창회를 만들어 도희의 진심을 엿봤고, 동창회에 깜짝 등장하며 도희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에 도희는 신호등에서 멀어져 가는 호구에게 달려가 "가자. 바다보러"라고 말했다.
이에 호구는 "나는 결혼하는 남자인데?"라고 말한 뒤 도희에게 기습 키스를 하며 마음을 전했다. 이 장면은 첫화와 비슷한 장면으로, 두 사람 간의 갑을관계가 역전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 여신 '도도희', 무패 신화의 에이스 잘난 놈 '변강철',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 고수 '강호경'. 이들 4명의 호구 남녀가 펼치는 갑을 로맨스 드라마로, 이날 최종화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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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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