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블러드'는 전국기준 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방송분(4.2%)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
'블러드'는 월화드라마 중 유일하게 한자릿수의 시청률로 고전하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풍문으로 들었소'는 12.0%,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블러드'가 다른 두 드라마의 시청률을 따라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일지 모른다. 하지만 러브라인이 제대로 물살을 타고 있는 이 드라마에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은 상황. 과연 '블러드'가 반짝 시청률 상승에서 멈추지 않고, 상승세를 만들어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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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