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만우절 맞아 80년대 홍콩 영화 스타일 포스터 공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4.01 08: 20

영화 '스물'이 1일 만우절을 맞아 복고풍 포스터를 추가공개했다.
역대 3월 개봉 한국영화 중 최단 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한 '스물'은 80년대 홍콩영화를 표방한 포스터로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출구 없는 웃음! 폭발하는 광대!’,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美男 배우 전격 출연!’, ‘2015년 최고의 포복절도 코미디 영화의 탄생’ 등 옛 느낌을 살린 카피 문구도 어우러졌다.

특히 ‘스물’을 뜻하는 한자를 차용한 ‘이십세야(二十世夜)’라는 제목이 색다른 재미를 유발한다. 곧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이 직접 촬영에 임한 폭소만발 패러디 포스터 2탄도 공개할 예정이다.
어설픈 성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나이인 ‘스무 살’을 소재로 그들이 겪는 선택과 시행착오를 유쾌한 공감으로 버무려낸 '스물'은 여자만 밝히는 잉여백수 ‘치호’(김우빈), 생계 때문에 꿈을 접어둔 재수생 ‘동우’(이준호), 연애를 글로 배운 새내기 대학생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한 스무 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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