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크로스진(신, 타쿠야, 세영, 용석, 상민, 캐스퍼)이 4월 치열한 별들의 전쟁에 뛰어들었다.
크로스진의 소속사 아뮤즈 관계자는 1일 “그룹 크로스진이 오는 13일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국내 컴백을 확정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크로스진의 새 미니앨범 타이틀은 ‘나하고 놀자’로 메인 타이틀곡 역시 동명의 ‘나하고 놀자’다. 함께 공개된 새 앨범 재킷사진 속 멤버들은 섹시함, 강렬함을 넘어 독한 남자, 나쁜 남자의 포스를 풍기며 컴백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데뷔 앨범 이후 첫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점점 남성미를 풍겨가는 크로스진 멤버들의 마성의 매력에 정점을 찍게 만드는 앨범이 될 것이다“며 새로운 콘셉트와 새 음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미 본격 컴백 행보에 나선 엑소, 미쓰에이에 이어 대형 가수들의 컴백이 줄줄이 예고된 가운데 야심차게 별들의 전쟁 합류를 선언한 크로스진이 4월 가요계에 새로운 대항마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크로스진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모인 실력파 여섯 멤버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으로 2012년 데뷔 이후 국내를 넘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종횡무진 활동하며 탄탄히 그룹 인지도를 넓혀왔다.
또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일본 비정상 대표로 매력을 발산 중인 타쿠야는 엠넷 새 드라마 ‘더러버’를 통해 국내 첫 드라마 도전에 나서는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 중이며, 각종 CF와 KBS 드라마 ‘빅’을 통해 얼굴을 알린 리더 신(신원호)을 비롯해 ‘찍힌놈들’로 연극 무대에 도전한 용석, ‘총각네 야채가게’로 데뷔 첫 뮤지컬 무! 대에 오른 세영에 독보적인 운동 신경으로 새로운 체육돌로 떠오른 상민과 해외에서 연기돌로 급부상 중인 중국인 멤버 캐스퍼까지 멤버 전부 다재다능한 끼를 소유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올해에는 이번 컴백을 시작으로 보다 국내 활동의 비중을 높이고 그룹 크로스진의 멤버로서 활발히 가수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고 향후 활동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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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뮤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