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윤아 이어 1억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가입.."힘 되고 싶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4.01 10: 27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소녀시대 멤버 윤아에 이어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사랑의 열매 측은 1일 오전 "수지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의 791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라고 밝혔다.
고향 광주의 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너로 가입한 수지는 "부모님과 주변의 좋은 분들을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를 알게 됐고, 기부를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어 가입하게 됐다"라며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치료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수지는 지난달 17일 광주 공동모금회에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아너 가입 의사를 밝혔으며, 1일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오전 광주 공동모금회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수지를 대신해 광주에 거주하는 부모님이 나란히 참석했다. 
평소 난치병 환아 지원에 특별한 관심을 보여온 수지는 소아암 백혈병 환우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보육원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과 홑몸노인 밥차나눔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세월호 피해지원 성금 5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익명으로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훈훈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수지가 속한 미쓰에이는 지난달 30일 신곡 '다른 남자 말고 너'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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