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공화국, 충격의 분장쇼..모나리자·마릴린 먼로 변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4.01 11: 02

그룹 소년공화국의 충격적인 분장쇼가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년공화국은 지난달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년TV뉴스-민수PD의 내가 제일 잘나가는 분장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다섯 멤버들이 각자 맡은 캐릭터로 분장하는 모습이 담겨있는데, 아이돌임에도 불구하고 망가짐을 불사한 충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여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리더 원준은 더벅머리 가발을 쓰고 짙은 눈썹과 볼터치를 칠해 일본 애니메이션 '나루토'의 캐릭터 록리를 재현해내며 여성 팬들의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선우와 민수는 각각 모나리자와 마릴린 먼로로 변신해 여자보다 예쁜 외모를 뽐냈으며, 미소년 수웅은 완벽한 마릴린 맨슨 분장을 선보이며 팬들을 오싹하게 만들기도 했다.

화가 뭉크의 대표작품인 '절규' 속 인물로 변신한 성준은 대머리 가발을 쓰고 얼굴 전체에 노란 페인트를 칠하는 등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팬카페 투표에서 꼴지를 차지했으며, 벌칙으로 분장을 지우지 않은 채 식당에서 저녁을 먹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식당에서 성준의 모습을 보았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많은 네티즌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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