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이 라디오를 그만 둔 이유로 SBS 라디오 ‘컬투쇼’에 계속 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1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컬투쇼’에 계속 져서 KBS에 미안해서 못 앉아있겠더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내가 KBS에 미안하더라. ‘컬투쇼’에 밀려서 일등을 못하니까”라면서 “KBS분들은 격려해주는데 내가 못 있겠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1등을 해야 하는데 그걸 못하니까 가시방석이었다. 내가 앉아있어도 되나, 다른 사람한테 넘겨야겠다 싶어서 그만 두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월~금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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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