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상견례2' 진세연 "홍종현, 나쁜남자 스타일"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4.01 11: 31

배우 진세연이 상대역 홍종현에 대해 "기대하지 않은 설렘을 준다"고 말했다.
진세연은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위험한 상견례2'(감독 김진영, 제작 전망좋은영화사 문화산업전문회사) 제작보고회에서 이처럼 말했다.
이날 진세연은 홍종현에 대해 "애교도 많이 없다고 해서 걱정이 됐는데, 챙겨주면서 행동으로 보여주는 게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결국 '나쁜 남자' 스타일인거냐"고 되물었다.

홍종현은 진세연에 대해 "예쁘고, 주변 사람들에게 잘한다. 그리고 참 부지런하다. 촬영하는 동안에도 학교를 열심히 다니더라"고 말했다.
박은혜는 "두 사람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사진이 있었는데, 잘 어울리더라"며 "부탁인데 사귀면 안되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홍종현은 "그건 저희가 알아서 잘 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위험한 상견례2'는 지난 2011년 개봉해 260만 관객을 동원한 '위험한 상견례'의 속편이다. 경찰가족의 막내딸 영희(진세연)과 도둑집안의 외아들 철수(홍종현)의 결혼을 막기 위한 양가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담는다. 진세연, 홍종현, 신정근, 전수경, 김응수, 박은혜, 김도연 등이 출연한다. 4월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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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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