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세연이 "1편의 이시영-송새벽 커플과 젊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진세연은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위험한 상견례2'(감독 김진영, 제작 전망좋은영화사 문화산업전문회사) 제작보고회에서 이처럼 말했다.
이날 진세연은 "1편의 이시영-송새벽은 예쁘고 사랑스러운 커플 선배님들이신데, 그래도 조금 나은 게 젊음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홍종현은 "하고 싶었던 말"이라고 수긍했고, 전수경은 "그건 아무도 못따라간다"고 추임새를 넣었다.
이어 진세연과 홍종현은 서로에 대한 커플 케미에 대해 '98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위험한 상견례2'는 지난 2011년 개봉해 260만 관객을 동원한 '위험한 상견례'의 속편이다. 경찰가족의 막내딸 영희(진세연)과 도둑집안의 외아들 철수(홍종현)의 결혼을 막기 위한 양가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담는다. 진세연, 홍종현, 신정근, 전수경, 김응수, 박은혜, 김도연 등이 출연한다. 4월30일 개봉.
jay@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