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박근형 "라이벌은 이순재, 항상 나보다 앞서가"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4.01 14: 53

배우 박근형이 이순재가 자신의 라이벌이라고 말했다.
박근형은 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에서 '젊은 시절 라이벌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없었다. 근래에 라이벌이라고 말씀리는 분은 '꽃할배' 큰 형, 이순재 선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순재에 대해 "그 양반은 학구적이다. 외국에 나와 그리스 문자를 아실 게 뭔가. 그래도 배운 게 있고, 본 게 있으니 간판 하나도 들여다 보면서 중얼중얼한다"며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줫다.

또 그는 "그러니까 항상 나보다 앞서간다. 라이벌이다. 연기도 앞서가고 있고 선배님이고"라고 덧붙이며 "신구, 백일섭은 서운해도 할 수 없다. 그들이 가진 체구를 생각하면 나와 라이벌일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두시의 데이트'의 '훅 들어온 초대석'에는 배우 박근형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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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의 데이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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