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건이 유럽의 이국적 정취가 담긴 모습을 공개했다.
윤건은 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 오는 유럽의 어느 골목길에서. 유럽의 정취가 가득한 도시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이 곳에서도 K팝, 한류의 인기가!”라는 글과 함께 최근 여행 중 촬영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요즘 ‘윤건의 더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K컬처를 빛내는 아티스트들을 많이 만나며 느끼는 건데 K팝 열풍을 넘어 ‘윤더콘’이 K컬처의 아이콘이 되어서 이 곳에서도 공연하는 날이 왔으면 참 좋겠다”며 현재 자신이 진행 중인 KBS 1TV 음악 프로그램 ‘윤건의 더 콘서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적한 거리를 걷는 윤건의 모습이 담겼다. 우산을 쓰고 뒤를 돌아보는 자연스러운 포즈의 윤건 뒤로 고풍스러운 유럽의 건축물들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국적인 분위기 가운데 윤건은 트레이닝복을 소화하며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은근한 미소로 숨길 수 없는 젠틀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윤건은 ‘윤건의 더 콘서트’의 진행자로 나서 안방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클래식과 재즈,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이 출연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윤건의 더 콘서트’에는 첫 회 게스트였던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을 비롯해, 뮤지컬배우 최정원,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 등이 다녀갔다.
1일 방송은 ‘청주시민과 함께한 봄날의 클래식’을 주제로 꾸며지며, 첼리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클래시칸 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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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