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감독, '고질라2016' 연출 발탁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4.01 16: 44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을 연출한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일본판 '고질라'를 연출한다.
1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안노 히데아키와 히구치 신지는 '고질라 2016' 공동 연출을 맡는다.
안노 히데아키가 각본을, 히구치 신지는 시각효과 부분을 맡을 예정이다. 앞서 두 사람은 '거신병 도쿄에 나타나다'(2012)를 비롯해 꾸준히 호흡을 맞췄던 터. 제작사 토호는 두 사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질라 2016'은 올 가을 촬영에 돌입하며, 2016년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고질라' 시리즈는 1954년 첫 등장했다. 30여 편의 영화와 TV 시리즈, 비디오 게임, 소설, 만화로 제작된 괴수물의 대명사다. 지난 1998년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지난 2014년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영화화했다. 특히 가렛 에드워즈 감독의 '고질라'는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며 오는 2018년 6월 8일 2편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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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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