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포수 안중열, 첫 선발 출전… 박세웅과 호흡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4.01 18: 25

kt 위즈가 박세웅(20), 안중열(20)의 젊은 배터리를 가동해 창단 첫 승을 노린다.
kt는 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앞서 라인업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안중열이 9번 타자 겸 선발 포수로 출전하는 것. 이날 선발 투수가 고졸 2년차 박세웅인데, 포수 역시 고졸 2년차 안중열이 선발로 나선다.
조범현 감독은 안중열을 선발로 내세운 것에 대해 “3경기 연속 실점이 많아서 변화를 줬다”면서 “세웅이가 어려서 걱정되긴 하는데, 작년에 같이 했었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 감독은 “아무래도 상대 팀이 용덕한의 패턴은 알아도 안중열의 패턴을 모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세웅과 안중열은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세웅은 실질적인 에이스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안중열 역시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올 시즌을 준비했다. 공교롭게도 안중열은 박세웅의 1군 데뷔전 공을 직접 받게 됐다. 박세웅은 본인의 데뷔전 승리와 함께 팀의 창단 첫 승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한편 이날 kt는 김동명(지명타자)-이대형(중견수)-마르테(3루수)-김상현(좌익수)-박경수(2루수)-조중근(1루수)-김사연(좌익수)-박기혁(유격수)-안중열(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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