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원이 이순재의 존재를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1일 방송된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방송국에서 철희(이순재)와 마주친 현정(도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정은 철희의 제스처에서 아버지를 느낀다.
충길(최정우)은 "기억이 전혀 없으신데, 요샌 안국동을 찾으시고 동치미 냉면에 집착한다. 맛있는 커피도 찾으시고.."라고 말했다.
현정은 충길의 말에 점점 더 이상한 기분에 휩싸인다. 이후 인사를 하고 사라지는 철희를 보며 "기분이 이상해. 아버지가 살아계시면 저런 모습일 것 같다"고 마리(이하나)에게 이야기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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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