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지현우가 진심으로 김희선을 걱정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5회에서는 박노아(지현우 분)가 조방울(김희선 분)의 어머니를 찾아갔다가 한공주(고수희 분)의 클럽에서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아는 계속해서 수업을 듣지 않고 일탈하는 방울을 걱정하면서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주소지로 찾아갔다. 주소지는 공주가 운영하고 있는 클럽이었다.
마침 공주와 딸 오아란(김유정 분)의 문제에 대해 의논하던 방울은 클럽에 들어선 노아와 만나게 됐다. 노아는 공주가 방울의 어머니인 줄 알고 방울을 클럽에 드나들게 하면 안 된다면서 조언을 했다. 하지만 공주가 울음을 터트려 노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방울은 노아를 데리고 나갔고, 자신을 걱정하는 노아에게 "선생님은 온실에서 자란 애 같다"라고 말하면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노아는 진심으로 방울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방울의 식사까지 챙겨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 나가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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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