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태훈이 김유정의 기억이 돌아올까 불안해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5회에서는 오아란(김유정 분)이 친구 진이경(윤예주 분)의 죽음 이후 회복해 학교로 복귀하는 내요잉 그려졌다.
아란은 이경의 죽음이 도정우(김태훈 분)의 탓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다가 엄마 조강자(김희선 분)가 위험에 처할 상황을 걱정하면서 모든 기억을 잃은 척 했다. 아란은 이경과 정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척 했고, 고복동(지수 분)에게 폭행당한 것도 기억을 잃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우는 계속해서 불안해했다. 정우는 아란을 불러 몇 번이나 그가 기억을 찾지 못했는지 확인했다. 아란은 정우 앞에서는 기억을 잃은척했지만 이경의 죽음에 괴로워했다.
특히 아란은 정우와 함께 도서실에서 죽은 이경의 휴대전화 고리를 발견해 앞으로 사건 해결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 나가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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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