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크라임씬2’, 당신의 추리본능을 깨워라[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4.02 00: 22

당신의 추리 본능을 다시금 깨울 때가 됐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크라임씬2’에서는 시즌 1에 이어 다시금 추리 전쟁의 시작을 알리면서 쫀득한 추리로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추리 전쟁에 앞서 추리 테스트를 거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ID 하니, 박지윤, 장동민, 홍진호, 장진 감독은 각각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으로 생각하고 회의실 문을 열었지만 제작진이 준비한 살인 사건 현장을 맞닥뜨려야 했다.
출연자들은 저마다 10분이라는 시간 내에 살인 사건의 단서를 수집해야 했다. 살인 사건은 방송국 회의실에서 엎드린 채 죽어있는 인물의 범인과 사건 정황 등을 파악해야 하는 것.
하니는 섬뜩한 분위기에 갑작스럽게 흘러나온 ‘위아래’ 노래에 깜짝 놀라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단서를 수집해 나갔다.
박지윤은 전 시리즈에서 ‘추리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만큼 남다른 촉으로 단서를 수집해갔고 단서가 없는 경우엔 ‘힘’으로 이를 해결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진 감독은 감독답게 예리한 관찰력으로 추리를 해나가기 시작했고 시즌 1에서 보지 못했던 다른 시선으로 접근해 시선을 모았다.
장동민은 ‘천재’라는 수식어답게 남다른 기억력으로 놀라움을 이끌어냈고 홍진호는 조금은 허당같지만 ‘추리 천재’다운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결국 1위는 70점을 받은 홍진호와 하니가 차지했으며 꼴등은 30점을 맞은 장진 감독이 기록했다.
한편 ‘크라임씬2’는 국내외 실제 범죄 사건을 재구성, 출연자들이 의문의 사건 현장 속 용의자로 지목되고 진범을 찾기 위해 치열한 추리 공방전을 펼치는 본격 롤플레잉 추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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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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