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와 미쓰에이가 나란히 방송 컴백, 본격 활동에 시동을 건다.
두 그룹의 노래가 현재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2일 오전 7시 기준, 그룹 엑소의 '콜미베이비'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다음뮤직에서 실시간 1위를 달리고 있고,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는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엠넷닷컴에서 정상 질주 중이다.
엑소는 지난 달 30일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 공개하며 다시 한번 가요계 엑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콜 미 베이비’ 뮤직비디오는 중독성 강한 훅과 멜로디, 재치 있는 가사의 조화가 돋보이는 강렬한 곡의 분위기에 맞춰, 파워풀하고 섹시한 안무를 원테이크에 기반한 다이나믹한 앵글과 카메라 워크로 표현, 생동감 넘치는 감각적인 영상미로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1년 5개월여만에 컴백한 미쓰에이는 음원차트에서 그 저력을 톡톡히 과시 중이다. 미쓰에이는 역시 지난 달 30일 일곱 번째 프로젝트 앨범 '컬러스(Colors)'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는 미쓰에이 특유의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을 표현한 곡으로, 미쓰에이가 줄곧 노래해왔던 자신감 넘치는 여자의 연장선상에 있다. 수지의 열애 이슈를 넘고 그룹으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이런 가운데, 이들은 오늘(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무대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신곡 무대를 선사한다. 듣는 것에 더해 보는 것으로 완성되는 퍼포먼스 그룹인 만큼, 방송을 시작하면 차트 내에서도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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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JY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