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미쓰에이, 음원차트 양분..'전작을 넘어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4.02 07: 17

그룹 엑소와 미쓰에이가 음원차트를 양분 중이다.
두 그룹이 현 가요계에 굵직한 아이돌임을 입증하고 있는 요즘이다. 2일 오전 7시 기준, 그룹 엑소의 '콜미베이비'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다음뮤직에서 실시간 1위를 달리고 있고,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는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엠넷닷컴에서 정상 질주 중이다.
엑소는 지난 달 30일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 공개하며 다시 한번 가요계 엑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 뮤직비디오는 중독성 강한 훅과 멜로디, 재치 있는 가사의 조화가 돋보이는 강렬한 곡의 분위기에 맞춰, 파워풀하고 섹시한 안무를 원테이크에 기반한 다이나믹한 앵글과 카메라 워크로 표현, 생동감 넘치는 감각적인 영상미로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번에도 엑소의 가장 큰 라이벌은 대히트를 기록했던 전작들인 ‘으르렁’과 ‘중독’이다.

미쓰에이는 역시 지난 달 30일 일곱 번째 프로젝트 앨범 '컬러스(Colors)'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차트 내에서 톡톡히 그 저력을 과시 중이다.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는 미쓰에이 특유의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을 표현한 곡으로, 미쓰에이가 줄곧 노래해왔던 자신감 넘치는 여자의 연장선상에 있다. 수지의 열애 이슈를 넘고 그룹으로서의 1년 5개월여만에 컴백한 미쓰에이가 존재감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미쓰에이가 신드롬급 데뷔곡 '배드 걸 굿 걸'을 넘어설 지도 관심사다.
이들은 오늘(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무대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본격 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팬덤을 넘어 보다 폭넓은 대중에게 어필할 지 시선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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