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가 재밌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라는 호평에도 다소 아쉬운 시청률로 출발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첫 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는 전국 기준 5.6%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11.9%), MBC ‘앵그리맘’(8.4%),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6.1%)에 이어 동시간대 4위를 했다.
앞서 이 드라마의 전작인 ‘하이드 지킬, 나’가 4.3%로 마무리를 한 가운데, ‘냄새를 보는 소녀’ 역시 동시간대 경쟁작에 눌려 출발은 좋지 못했다.
다만 아직 실망하기엔 이르다. 스릴러와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결합된 이 드라마는 첫 방송에서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박유천과 신세경의 로맨스 호흡이 시선을 끌어당기며 호평을 받았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목격자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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