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물'이 손익분기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 제작 영화나무)는 지난 1일 하루 12만 3,76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47만5,273명을 기록했다.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150만 명까지는 약 3만 명 정도 남은 상황. 현재 흥행 속도라면 2일 중 무난히 150만 명을 넘어설 예정이다.
다만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로 내려왔다. '스물'은 지난달 25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지만, 1일 개봉한 외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하 분노의 질주7)이 새로운 왕좌에 올랐다. 이날 '분노의 질주7'이 13만5,522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스물'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각자 다른 길을 걷게 되는 세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다. 김우빈이 자발적인 백수 치호 역을, 이준호가 현실과 꿈 사이에서 갈등하는 재수생 동우 역을, 강하늘이 순박한 대학교 새내기 경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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