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가 2일 씁쓸한 퇴장을 하게 됐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최근 개편에 따라 5개월여의 방송을 끝으로 종영을 결정했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지난해 파일럿으로 선보일 당시 화제를 모았지만, 정규 편성된 이후로는 저조한 시청률을 면치 못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의 배경이 되며 더욱 구설수에 올랐다. 결국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큰 성공 없이 막을 내리게 돼 아쉬움을 남겼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스타들이 한 번은 꼭 배우고 싶었던 가슴 속 로망들을 개인과외를 통해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김성령, 성시경, 진지희, 송재호, 송가연, 정재형 등 많은 스타들이 출연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그려냈다.
한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의 후속은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되던 '천생연분 리턴즈'다. 지난 2002년 '강호동의 천생연분'을 리메이크한 이 예능프로그램은 오랜만의 러브 버라이어티물로서, 지상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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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과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