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크리스틴 스튜어트, '색,계' 이안 감독 신작 출연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4.02 08: 27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이안 감독의 뮤즈가 될 전망이다.
2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이안 감독의 차기작 '빌리 린의 롱 하프타임 워크'(Billy Lynn's Long Halftime Walk)'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빌리 린의 롱 하프타임 워크'는 2012년 출간된 벤 파운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텍사스를 배경으로 이라크 전쟁에서 돌아온 병사들이 추수감사절에 미식축구 경기장을 찾아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영국 출신 배우 조 알윈이 미군 보병부대에 지원해 이라크로 파병됐던 청년 빌리 린 역을 맡는다. '언 브로큰'(2014) 등에 출연한 가렛 헤드룬드도 합류한다.

'색,계'(2007) '와호장룡'(2000) '음식남녀'(1994) 등을 연출한 이안 감독은 세계적인 거장으로, '라이프 오브 파이'(2013) '브로크백 마운틴'(2005)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후 크고 작은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로 미국 여배우 최초로 프랑스 세자르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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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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