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측 "지누션 4월 컴백, 빅뱅보다 앞당겨진 이유는.."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4.02 11: 28

그룹 지누션(지누, 션)이 4월 중순 신곡을 발표하며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2015년 라인업 첫 주자로 나선다. 
YG 측 관계자는 2일 OSEN에 "지누션의 신곡 발표 시점은 이달 중순 쯤으로 보고 있다. 싱글 형태이며 현재 날짜를 조율 중이다"라고 전했다. 장르는 지누션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소울풀한 힙합곡이 될 예정. 방송 활동 여부 역시 함께 논의되고 있다.
YG 라인업에서는 그룹 빅뱅이 2015년 선두주자로 컴백하는 것으로 당초 계획이 세워졌지만, 지누션이 사랑하고 아끼는 후배들과 같이 부딪히기 보다 먼저 나가겠다고 해서 신곡 발표가 앞당겨졌다는 전언. 부담이 될 수도 있는 2015년 YG 첫 테이프를 선배가 먼저 끊으면서 뒤이어 나올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미다.

지누션이 신곡을 발매하는 것은 지난 2004년 '전화번호'를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4집 이후 무려 11년 만이라 당사자들에게나 팬들에게나 감회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지누션은 올 초 MBC '무한도전-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요다)'에서 10년 만에 다시 뭉쳐 변치 않은 실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이후 본격 컴백을 앞당겼던 바다. 지난 2월 열린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백투더 90s 빅쑈’ 콘서트에 참여해 오프닝 무대를 펼쳤으며 오는 25일 오후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토토즐 슈퍼콘서트-DJ 처리의 MixMac' 콘서트에 90년대 가수들과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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