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연예계 다둥이 아빠' 대열에 합류한다.
2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장혁의 아내 김여진씨는 최근 셋째를 임신, 강남의 한 산부인과를 다니며 건강과 태교에 신경쓰고 있다. 장혁 역시 임신한 아내를 위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지극정성을 쏟고 있다는 후문이다. 출산 예정일은 4월중이다.
앞서 장혁은 지난 2008년 6월 두 살 연상의 발레리나 김여진씨와 결혼했다. 그는 이보다 앞서 그해 2월에 첫째 아들 재헌을 얻고, 혼인신고를 먼저 마쳤다. 이후 2009년 11월에는 둘째 아들 승헌을 낳았다.
한편, 장혁은 1997년 SBS 드라마 '모델'로 데뷔, 1999년 KBS 2TV '학교'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화산고',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등은 물론 드라마 '추노', '마이더스', '뿌리깊은 나무', '운명처럼 널 사랑해', 그리고 빛나거나 미치거나'까지 안방과 스크린의 흥행작을 오가며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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