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PD "'누굴까'하는 궁금증이 우리 프로그램 정체성"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4.02 15: 28

정규 편성으로 확정된 새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의 민철기 PD가 "궁금증이 우리 프로그램의 정체성이다"라고 밝혔다.
민PD는 2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MBC 신사옥에서 열린 '일밤-복면가왕' 제작 발표회에서 "'복면가왕' 정규 편성을 맞이해서, 가면을 쓰고 나왔다. 내 얼굴이 궁금하시다면 우리 프로그램은 더 궁금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체성을 보여드리기 위해 가면을 썼다"며 가면을 쓰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복면가왕'은 가면을 쓰고 노래를 하는 주인공이 누굴까 하는 궁금증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카페나 술집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누가 불렀을까'하는 궁금증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해 대결의 설정을 한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복면가왕'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쓴 8인의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구성으로, 지난 설 특집 파일럿으로 방송했을 당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성주가 MC로 확정됐으며 김구라, 이윤석, 지상렬, 김형석 등이 판정단으로 참여한다. 오는 5일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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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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