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원 “면접 때 ‘이 문 나가면 시청자’ 발언..합격”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4.02 15: 35

박태원 아나운서가 패배를 두려워하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박태원 아나운서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아트홀에서 진행된 ‘2015 봄, 스타 KBS 人’ 특강에서 “면접을 볼 때 당황하지 말라”고 말했다.  
박 아나운서는 “사장 면접 당시 다양한 이야기를 물어봤는데, ‘안 뽑힐 것 아는데, 이것만 알아라. 이 문을 나서는 순간 나는 시청자고 네티즌이다. 나는 고객이다’라고 말하고 나갔다”며 “당시 날 지켜본 직원이 ‘멋있다. 다른데 가서도 그렇게 해라’고 위로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 아나운서는 “떨어질 줄 알았는데 합격했다”고 덧붙였다.
박태원 아나운서는 ‘도전 골든벨’, ‘1TV 뉴스’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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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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