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성주 "3달만에 다시 '일밤' 복귀..기쁘고 부담"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4.02 15: 38

정규 편성으로 확정된 새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MC로 활약하는 김성주가 "3달만에 다시 '일밤'에 복귀하게 돼 기쁘고 부담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주는 2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MBC 신사옥에서 열린 '일밤-복면가왕' 제작 발표회에서 "정규 편성이 되겠다고만 생각했는데 '일밤' 자리에 들어오리라고는 생각 못했다. '일밤'은 MBC 예능의 대표 프로그램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까지 여행을 했던 '아빠 어디가'가 있던 자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애착이 있다. 2~3달 만에 다시 그 시간에 시청자들을 찾아가게 되서 기쁘고 부담되기도 한다. 예전에는 아이들 덕분에 사랑을 받았다면 이번에는 나 스스로 잘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자리한 민철기PD는 "'복면가왕'은 가면을 쓰고 노래를 하는 주인공이 누굴까 하는 궁금증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카페나 술집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누가 불렀을까'하는 궁금증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해 대결의 설정을 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쓴 8인의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구성으로, 지난 설 특집 파일럿으로 방송했을 당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성주가 MC로 확정됐으며 김구라, 이윤석, 지상렬, 김형석 등이 판정단으로 참여한다. 오는 5일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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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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