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에서 재무부장을 맡아 활약한 배우 황석정이 "직장생활을 한 경험이 없어 '미생' 출연이 어색했다"고 말했다.
는 2일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 컨벤션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진행된 공동인터뷰에서 '미생'과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미생'에서는 재무부장 역할이었다. 여기서는 돈에 관련된 일 하는 것은 똑같은데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억척스러운 어머니 역할이다. 저는 직장생활을 한 적이 없어 오히려 미생이 부자연스러웠다"고 말했다.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스릴러와 로맨스 같이 극적인 재미를 조화시킨 비빔밥 드라마로 사랑 받았다.
지난 시즌에 이어 박준화 PD와 임수미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한층 더 흥미진진한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2'는 구대영(윤두준 분)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갈 예정이다. 오는 6일 밤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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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