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김성민, 10일 첫 공판 확정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4.02 16: 11

마약을 매수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김성민에 대한 첫 공판 일정이 확정됐다.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민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는 10일 오전 10시 진행된다. 현재 김성민은 성동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앞서 김성민은 지난 11일 오전 마약 투약 혐의로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김성민이 지난해 11월 24일 퀵서비스를 이용해 필로폰을 전달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김성민을 붙잡았다. 김성민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3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재판부는 김성민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김성민은 검찰로 송치됐다.

김성민은 지난 2008년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마약을 밀반입하고 투약하고, 대마초 등을 피운 폄의로 구속기소됐다. 2011년 항소심을 통해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 2년간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40시간 선고받았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013년 JTBC 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 tvN 드라마 '삼총사' 등을 통해 연예계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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