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우가 이번 드라마를 위해 7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박진우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니퍼룸에서 열린 KBS 2TV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연출 최지영 극본 최민기 김지완)의 제작발표회에서 "KBS 1TV '정도전'에 출연 후 살을 많이 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품을 준비하면서 풋풋한, 아저씨가 아니라 멋진 도시남자여야 했다. 3주 동안 7kg을 뺐다. 탄수화물을 흡수 안 하고 있다. 오로지 야채만 먹고 7kg를 뺐다. 그래야 시청자가 볼 때도 도진 캐릭터와 색깔이 맞을 거라 생각한다"고 작품을 준비하며 기울인 노력을 알렸다.
박진우는 극 중 의사 출신 파티쉐 강도진 역을 맡았다. 강도진은 자신만을 위해 미혼모로 살아온 어머니를 위해 의대에 진학하지만, 유학 중 진로를 바꿔 파티쉐가 됐다.
한편 ‘오늘부터 사랑해’는 입양과 파양, 재입양의 과정 끝에 북촌종가 동락당의 가족이 된 윤승혜와 의사 출신 파티쉐 강도진의 우여곡절 결혼기를 그린 밝고 따뜻한 가족 드라마다. 오는 6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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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