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2' 김희원, '먹방' 연기가 살인자 역할보다 어려워"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4.02 16: 21

 '미생'에서 악역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긴 배우 김희원이 "악역이 잘 돼서 그 부분을 많이 기억을 해주시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살인자 연기보다 먹는 연기가 더 어려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희원은 2일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 컨벤션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생' 끝나고 '식샤를합시다2'를 촬영 했다. 캐릭터가 너무 좋았다. 드라마 자체가 재미있고 사람들이 공감을 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살인자 연기보다 먹방연기가 더 어려운 거 같다. 오버하면서 먹으면 더 부자연스럽고 정말 하기 어려운 연기"라고 설명했다.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스릴러와 로맨스 같이 극적인 재미를 조화시킨 비빔밥 드라마로 사랑 받았다. 

지난 시즌에 이어 박준화 PD와 임수미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한층 더 흥미진진한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2'는 구대영(윤두준 분)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갈 예정이다. 오는 6일 밤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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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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