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2' 윤두준-서현진 연상연하 케미, 맛있을까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4.02 16: 52

 기대되는 조합이다. tvN 드라마 '식샤를합시다' 시즌1에 이어 두 번째 시즌까지 출연하며 능글맞아진 윤두준과 사극에서 벗어나 현대극 연기를 펼치는 서현진이 어떤 케미를 발산할지 기대된다. 
윤두준이 4살 연하지만 연상녀인 서현진이 깜찍하고 귀여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흥미로운 포인트다.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제작발표회가 2일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방송된 ‘식샤를합시다’는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을 맛깔나게 소화해내며 이 같은 트렌드의 시작을 연 프로그램. 오는 6일 시작되는 두 번째 시즌에서는 윤두준과 서현진을 비롯해 김지영, 김희원, 확석정, 권율, 조은지, 황승언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여러 가지 재료를 더해 방송을 맛있게 요리할 예정.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식샤를합시다2’ 연출을 맡은 박준화PD와 전 출연진이 자리해 공동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준화 PD는 “기본적으로 혼자 사는 사람들의 감성을 잡아서 먹방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굉장히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었다. 시즌2는 혼자 살고 있지만, 그 안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박PD의 설명처럼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 보는 재미를 끌어 올린다. 윤두준은 지난해에 이어 보험설계사 구대영 역을 맡았고, 서현진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1일 1식녀이고, 방정맞은 오타쿠 같은 역할이다. 발랄하고 생활밀착형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악역으로 활약한 김희원은 “기러기아빠 택수 역할인데 굉장히 불쌍하기도 하고 살짝 모자란 것 같은 코믹 연기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조은지, 권율, 황석정, 황승언 등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특이 두 남녀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높다.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이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되는 상황. 윤두준은 이날 서로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친누나와도 4살 차이가 나서 친누나 같다"면서 "촬영장에서 비타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서현진은 이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자신이 부른 OST를 직접 선보이기도 하면서 특유의 매력을 자랑했다.
박PD 역시 두 사람의 호흡과 뛰어난 연기력을 극찬한 바. 이에 방송을 앞두고 프로그램과 두 주인공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2’는 구대영(윤두준 분)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갈 예정이다. 오는 6일 밤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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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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