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탁이 이효영에게 폭풍질투를 했다.
2이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에서는 정작가(이효영)의 조언으로 머리스타일을 바꾼 백야(박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작가는 "봄인데 머리스타일 바꿔보는 게 어떠냐. 너무 가라앉아 보인다"고 백야에게 조언한다.
백야는 웨이브가 들어간 스타일로 바꾸고, 그날 저녁 화엄(강은탁)을 만난다. 화엄은 "여자가 머리 스타일 바꾸면 심경의 변화가 생긴 거라고 하는데.."라고 이야기를 꺼낸다.
이에 백야는 정작가의 조언으로 바꿨다고 밝히고, 이에 화엄은 "정작가때문에 바꿨다고?"라고 화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오지랖 넓게 왜 너에게 머리스타일을 바꾸라 마라야? 나는 예전 스타일이 더 좋다. 나에게 맞는 스타일이 유행이다"고 말했다.
백야는 "유행이라서 바꾼 거 아니다. 정작가 예술가 기질있는데, 그 분이 보시기에 답답해 보였나 봐. 3개월 후면 다시 머리 돌아오는데 뭐.."라고 정작가를 두둔했고, 화엄의 화를 더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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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