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박진영을 극찬했다.
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이문세는 '후진양성을 왜 하지 않느냐?'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제가 후진양성을 해야 하나요?"라고 반문했다.
이유는 이후 덧붙였다. 이문세는 "박진영은 위대하다. 경영과 아티스트적 감각, 2가지를 다 잡았다. 양현석과 이수만씨는 경영만 하고 무대에는 서지 않는다"며 가요 3대 기획사 수장들을 비교했다. 이어 "난 아직은 뮤지션으로 남고 싶다. 경영까지 하게 되면, 노래하면서 관객수를 세게 될 것 같다. 못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문세는 13년만에 새로운 앨범을 내게 된 사연과, 향후 전국투어 계획 등을 전했다. 또 손석희를 위해 즉석에서 '광화문 연가'의 한 소절을 라이브로 불러주기도 했다.
한편, 이문세는 오는 4월 7일 자정 13년 만의 정규 15집 앨범 '뉴 디렉션'을 발표하며 동시에 전국투어 '2015 씨어터 이문세(2015 Theatre Lee moon sae)'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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