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희가 신세경을 괴롭혔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 2회에서 오초림(신세경 분)은 극단 선배인 어우야(오초희 분)로부터 구박을 받았다.
어우야는 자신의 차를 빌려갔다가, 최무각(박유천)과 접촉사고로 박살이 난 차를 보고 오초림의 정강이를 걷어찼다. "차를 박살 내놓고, 넌 밥이 넘어가느냐"고 소리를 지른 어우야는 "갈아마셔도 분이 안 풀린다"고 오초림을 카센터로 내몰았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냄새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초감각녀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이끌어가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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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