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송재림과 김지석이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울고 웃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12회에는 연락두절이 된 이루오(송재림 분) 때문에 애 태우는 장마리(이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혼자 남은 마리를 위로하던 이두진(김지석 분)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앞서 루오는 마리의 집 앞에서 마리와 두진이 함께 있는 것을 보았다. 두진이 한 여자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던 것을 알았던 루오였지만 그 여자가 마리인 줄은 몰랐다. 루오는 형을 위해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루오는 마리와의 약속도 지키기 않았다. 마리는 하루 종일 루오의 연락을 기다렸지만 아무런 연락도 오지 않았다.
반면 핸드폰만 보고 있던 마리에게 두진이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위로했다. 마리에게 사소한 답장이라도 오면 해맑은 미소를 짓는 두진의 모습이 이들의 삼각관계 이후 상황을 궁금하게 했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3대 여자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리는 작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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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