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이 박유천에 만담 파트너를 제안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 2회에서 오초림(신세경 분)은 자신의 극단에서 개최하는 품평회에 참석하기 위해 최무각(박유천)에게 파트너를 요청했다.
이날 오초림은 앞서 자신과 접촉사고를 냈던 형사 최무각에게 "만담개그를 해주면 차 수리비를 안 받겠다"며 "만담 파트너를 한 번 하자"고 황당한 제안을 했다.
이에 최무각은 "내가 카센터에 가서 견적을 직접 받겠다"고 화를 냈지만, 이내 오초림의 감각으로 미용실 강도를 잡았던 것을 떠올리며 고민에 빠져들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냄새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초감각녀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이끌어가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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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보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