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의 냄새를 보는 능력에 박유천이 깜짝 놀랐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 2회에서 최무각(박유천 분)은 오초림(신세경 분)이 '냄새를 보는' 독특한 능력이 있음을 알고 이를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무각은 자신이 가게를 나서고 5분 뒤 자신을 냄새로 찾아보라는 미션은 물론, 숨겨둔 박하사탕을 코를 막은 채 위치를 찾아내는 과제를 모두 완수하는 오초림을 보고 이를 믿게 된다.
결국 두 사람은 이를 공유하는 댓가로 극단 품평회 콤비로, 또 사건을 해결할 콤비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냄새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초감각녀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이끌어가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gato@osen.co.kr
'냄새를 보는 소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