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이 김태훈이 윤예주의 죽음과 관련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2일 방송된 MBC '앵그리맘'에서는 아란(김유정)이 이경(윤예주)의 죽음 뒤에 정우(김태훈)가 있다고 하는 말에 진실을 찾아나서는 강자(김희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란의 말을 반신반의하던 강자는 정우의 집으로 찾아가고, 커피를 청하며 유혹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우는 "학생이 선생님에게 이러면 안된다"며 강자를 돌려보내려 하고, 이 시각 강자와 짠 공주(고수희)는 정우의 차를 자신이 빌린 트럭으로 들이받는다. 정우는 그 문제로 지하 주차장에 내려가고, 그 사이 강자는 정우의 집을 뒤진다.
아무것도 발견 못한 강자는 "괜히 좋은 선생을 의심했다"고 나가려다 침대 옆에 있는 우편물을 발견한다. 우편물에는 죽은 이경이 죽기 전에 보낸 임신테스트기와 편지가 있다. 편지에는 "이 편지를 받고 나면 더 이상 당신은 우리를 건드릴 수 없을 거다"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를 보고 강자는 놀라고, 마침 그때 정우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려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통쾌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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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