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이 엉망진창의 맞춤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일 오후 방송된 Mnet 드라마 '더러버'(극본 김민석, 연출 김태은)의 에피소드 '그 남자의 전두엽'에서는 동거하는 정영준(정준영 분)과 최진녀(최여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영준은 화가 난 최진녀의 마음을 풀기 위해 손수 쓴 편지를 건넸다. 웃으며 편지를 보던 최진녀는 편지에 '전기밭솥(전기밥솥)', '환골탈퇴(환골탈태)' 등 틀린 맞춤법에 한숨을 내쉬었다. 인터넷에 적힌 영준의 글도 마찬가지였다. '난 눈물이 좃다(좋다)', 'The And(End)' 등의 글에 최진녀는 편지를 불태웠다.
한편, '더러버'는 실제 우리들 주변에 존재할법한 동거 커플들의 이야기를 극현실적으로 그려낸 옴니버스 드라마.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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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