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레일리, 개막전 굴욕 씻을 수 있을까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4.03 05: 44

롯데 자이언츠 좌완 브룩스 레일리가 시즌 2번째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다. 시범경기 에이스가 될 가능성을 보여줬던 레일리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됐지만 3⅓이닝 8피안타 4사사구 7실점으로 무너졌다. 팀은 역전승을 거두며 그로부터 개막 3연승을 거뒀지만 레일리로서는 잊지 못할 개막전이 됐다.
그래도 레일리에게는 희망이 있다. 개막전 레일리는 제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시범경기 때와 같은 공을 던지면서 계속 공략을 당했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너무 긴장한 탓에 자기 기량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
레일리는 3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질 두산 베어스전 선발로 예고되었다. 원래는 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나서기로 되어 있었지만, 우천연기 되면서 등판이 하루 밀렸다. 덕분에 레일리는 하루 더 쉬면서 몸을 만들 수 있었다.

레일리가 호투를 펼치기 위해서는 커브가 살아나야 한다. 우타자 몸쪽으로 떨어지는 커브가 시범경기때는 주효했지만, 개막전 kt는 커브를 건드리는 대신 직구만 치는 방법으로 레일리를 공략했다. 1경기 만에 약점을 보완했을지도 지켜 볼 일이다.
대전에서 1승 1패를 거둔 두산은 부산으로 내려왔다. 선발로 예고된 우완 유네스키 마야는 개막전 NC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다소 점수는 줬지만 타선 도움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작년 마야는 롯데전 1경기에 등판,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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